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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10.17 11:25

큰거 큰거 마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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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요구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. 그래서 단순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한다. 어떤 어린아이는 무엇이든 큰 것을 좋아 한다. 특히 음식을 먹을 때 잘라주는 것을 싫어한다. 한 입에 다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잘라주었는데 "큰거 큰거 마이"를 외친다. 그러다가 잘라주면 통째로 내 놓으라고 떼를 쓰며 운다. 아무리 설명을 해도 듣지 않고 억지를 부린다. 그래서 통째로 주게 되면 먹다가 목에 걸려 토해 버려 먹었던 것도 다 내 놓는다.

그런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게 된다. 아빠의 손에 많은 것이 들려 있고, 먹고 나면 또 줄려고 기다리고 있는데도 어린 아이는 그것을 모르고 큰 것으로 다 달라고 떼를 쓰듯이 성도들도 이런 모습일 때가 많은 것 같다.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신데 그것을 다 받아서 감당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때를 따라 주시는 것이다. 그러나 우리는 어린 아이처럼 한 번에 다 달라고 떼를 쓴다. 하나님께서 너무 속 상하셔서 그냥 던져 주고 떠나 버리시면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? 물론 그렇게 하시는 하나님은 아니시지만....

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분이시다. 그러므로 비록 작은 것이지만 주신 것에 감사하면 계속해서 좋은 것으로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이다. 그렇게 해 주시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안전하고 복된 것이다. 그러므로 사소한 작은 일에 더 감사하고 기도할 때도 큰거 큰거를 외치지 말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손길을 기다리며 맡기는 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. 하루아침에 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삶이 아니라 소소한 기도응답으로 날마다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는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. 순간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나아 갈 때 주시고 또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.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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